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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소개할 #상하이맛집은 #붐붐베이글 이예요~

생각보다 규모가 작고, 지금 국경절 연휴이기도 해서.. 사람들이 많더라구요.

사진을 찍고싶은데 사진에 걸리는 분들도 많고, 좁아서 가깝게 사진이 찍히는터라 불쾌하실까봐

(아직 초보 블로거라 요령이 없음요..)

실내 사진은 大众点评(따종디엔핑)이라는 앱에서 퍼왔습니다~

 

地址:安福路39号(乌鲁木齐路)

add: No.39, Anfu-lu

영업시간: 07:30 - 22:00

1번이나 7번 지하철타고 常熟路(changshu-lu)역에서 하차에서 8번 출구로 나와 280m 정도 걸으심 되요!

 

 

 

체인점은 없구요, 햄버거스타일로 베이글을 먹을 수 있는데, 제 평점은요!

 

환경  + 1/2

가성비

 

맛은 좋은데 가성비 면에서, 베이글 하나 시키면 65위안(11000원정도) 나오는데,

그 비용으로 다른걸 먹어도 좋겠다는 생각은 좀 들었구요 ㅎㅎ

또 사람이 너무 많아서 브런치의 여유같은걸 느끼지는 못했어요 ㅠㅠ

동네분들은 평소대로 먹으러 왔다가 사람 많은걸보고 take out해가는 것도 종종 보였구요.. 

 

손님은 외국분들도 계셨고, 중국분들은 딱봐도 트렌드에 민감할것 같은 힙!ㅎㅎ 한 친구들이 많았습니다.

아줌마 나 쭈구리..

 

메뉴는 발로 잘 찍어보았어요~

 

 

저는 연어가 들어간 SAILORS LEGS를, 남편은 돼지고기를 촵촵 썰어넣은 HINDQUARTER를 시켰습니다.

메뉴를 정해서 알려주면 베이글 종류도 정하라고 하는데 플래인, 그리고 바질&갈릭으로 했습니다.

 

배달 주문도 많고 대기손님도 많았음에도 주문하고 10분만에 메뉴가 나왔어요!

 

 

반으로 커팅되어 나와서 반씩 나눠 먹었는데, 빵이 것은 바삭하고, 안은 따듯하고, 베이글이 아무래도 두껍다보니 토핑의 간은 좀 쎈편이여서 조화로웠다?? ㅋㅋㅋ 맛있었어요~

베이글 햄버거가 진짜 독특한게, 베이글을 씹을수록 빵의 고소한 향이 올라오더라구요~

 

 

연어는 크림치즈를 좀더 과감하게 발라줬으면(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) 더 해비하고 맛있었을텐데, 연어가 안짤려서 한입에 먹어버리는 바람에;;; 베이글만 씹었을때 쫌 뻑뻑함이 느껴졌어요. 하지만 그래도 존맛!

 

 

오늘 상하이 날씨가 선선하고, 공기도 좋아서 사람만 적었으면 창문 아외테이블에 좀 앉아았고 싶었는데, 패스트푸드 먹다싶히 10분만에 클리어하고 나왔어요.

아, 그리고 커피는.. 시켰는데 맛없어서 사진도 안찍었네요

 

그래도 전반적으로 괜찮았고~ 담에 근처 놀러갔다가 뭐 먹을꺼 없나 싶을때는 한번 더 가보려구요~

근데 상해에 엄청 맛난 곳 많으니 먼~~~ 훗날이 될듯 ㅎ

 

"좋아요" 눌러주심 빠른 시일내에 또 쌈빡한 내용 가지고 찾아올께요!

 

짜이쪤 再见!